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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고령화와 생산성 감소로 인해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2025년부터 5년간 연평균 1.8%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혁신 기술 개발이나 노동 정책 개선 등 별다른 조치 없이 현 추세가“내년부터 잠재성장률 1%대로 추락… 2040년 0%대까지 계속 떨어질 것”
인구 고령화와 생산성 감소로 인해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2025년부터 5년간 연평균 1.8%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혁신 기술 개발이나 노동 정책 개선 등 별다른 조치 없이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40년대에는 잠재성장률이 0%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구조개혁을 통해 생산성 등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장기 저성장의 덫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암울한 경고가 제시된 것이다. ● “혁신 부족-인구 감소로 성장률 둔화”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과 향후 전망’에 따르면 향후 5년간(2025∼2029년)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연평균 1.8% 수준으로 추정됐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의 노동과 자본 등 모든 생산 요소를 동원해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을 의미한다. 즉, 나라 경제의 기초 체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쓰인다. 2000년대 초반 5% 안팎이던 잠재성장률은 2010년대 연평균 3%대 초중반, 2016∼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