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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승 10패 투수가 연봉 130억 원짜리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27세의 오른손 투수 마이클 소로카(27)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이 소로카와 900만 달러(0승 10패 투수가 130억 대박 계약…인생은 마이클 소로카처럼
0승 10패 투수가 연봉 130억 원짜리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27세의 오른손 투수 마이클 소로카(27)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이 소로카와 900만 달러(약 130억 원)에 1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성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계약으로 보이지만 소로카는 시즌 중반부터 좋은 구위를 선보이며 여러 팀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왔다. 올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었던 소로카는 선발 9경기를 포함해 25경기에 등판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10패를 당했다. 평균자책점도 4.74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선발로 등판할 때와 구원 투수로 나섰을 때의 성적은 천양지차였다. 시즌 초반 선발로 나선 9경기에서는 5패만을 당하며 평균자책점 6.39로 부진했다. 하지만 구원 투수로 보직을 바꾼 후에는 훨씬 좋은 투구를 했다. 올해 MLB 최저 승률(41승 121패·승률 0.253)에 그친 팀 전력 때문에 역시 승리 없이 5패만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