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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불확실성과 국내 탄핵 정국 등 대내외 복합 위기 속에 재계는 조용히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대부분 별도 종무식 없이 연말 경기 활성화를 위한 연차 소진을 독려하고 있내수 활성화 위해 연차 소진 독려… 재계, 조용한 한해 마무리
미국발 불확실성과 국내 탄핵 정국 등 대내외 복합 위기 속에 재계는 조용히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대부분 별도 종무식 없이 연말 경기 활성화를 위한 연차 소진을 독려하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이르면 20일부터 올해 업무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연말 권장 휴가 기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최장 12일간의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앞서 19일 구광모 ㈜LG 대표는 4대 그룹 중 가장 먼저 전 세계 임직원에게 e메일로 도전과 변화를 강조하는 신년사를 전했다. 삼성전자도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에 이어 지난주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고환율 위기 대응 등 신년 경영 전략 논의를 마무리했다. 신년을 앞두고 다수 직원들은 연말까지 남아 있는 연차를 소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시무식은 새해 첫 출근일인 1월 2일에 경기 수원 캠퍼스에서 한종희·전영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연초부터 그룹 리밸런싱(재조정)을 추진해 온 SK그룹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