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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요 건설사들의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0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공급 절벽’에 따른 시장 충격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부동‘공급 쇼크’ 오나…내년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2000년 이후 최저치
내년 주요 건설사들의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0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공급 절벽’에 따른 시장 충격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부동산R114가 25개 주요 시공사의 내년도 분양 물량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158개 사업장에서 총 14만6130채(민간아파트 분양 기준·임대 포함)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이후 분양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0년(17만2670채)보다도 2만6000채 적다.이번 통계에는 분양 계획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의 물량 일부(1만1000여 채)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를 더해도 내년도 분양 계획 물량은 총 15만7000여 채로, 2000년 이후 최저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00년 이후 2010년, 2023년을 제외하고 매년 분양 물량은 20만 채를 넘었다.수도권 분양 물량은 세부적으로 서울 2만1719채, 경기 5만550채, 인천 1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