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새해 소원 ‘주머니 여유’…60대 이상은 ‘건강’ 1위
“신년 소원은 경제적 여유에요.”SK커뮤니케이션즈의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가 최근 568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7%가 새해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으로 이같이 답했다. 그 뒤를 이어 32%는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새해 소망으로 답했으며, ‘한반도 및 전 세계 평화’(8%), ‘취업 및 이직 성공’(5%) 등이 뒤를 이었다.연령대별 결과를 보면,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가족 부양의 책임이 큰 40대 응답자의 절반 이상(50%)이 ‘경제적 여유’를 소원으로 꼽으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반면, 60대 이상 응답자들은 ‘건강’을 최우선 새해 소망으로 선택해 세대별로 관심사가 뚜렷하게 나뉘었다. 특히 20대 응답자들은 ‘경제적 여유’(33%)와 함께 ‘건강’(27%)을 동시에 강조하며, 단순한 경제적 목표 뿐만 아니라 균형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경제적 여유’가 새해 소원으로 가장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