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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메이저리그(MLB) 사관학교’라고 부르기에 충분하다. 4일 국가대표 내야수 김혜성이 LA 다저스와 계약하면서 키움은 2008년 창단 후 벌써 다섯 번째 메이저리거를 배출했다. 지난해 샌프‘강→박→김→이→김’ 빅리거 5명 배출… 키움, 최대 678억원 챙긴다
이만하면 ‘메이저리그(MLB) 사관학교’라고 부르기에 충분하다. 4일 국가대표 내야수 김혜성이 LA 다저스와 계약하면서 키움은 2008년 창단 후 벌써 다섯 번째 메이저리거를 배출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이정후에 이어 2년 연속 키움표 빅리거가 나왔다. 눈여겨볼 것은 2015년 빅리그 진출의 포문을 열었던 강정호(은퇴)를 시작으로 박병호(현 삼성), 김하성(FA 신분), 이정후 모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한국프로야구에서 나온 9명의 포스팅 성공 사례 중 절반이 넘는 5명이 키움 출신인 셈이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모기업 없이 네이밍 스폰서 후원 등으로 팀을 운영하는 키움으로선 적극적으로 선수들에게 해외 진출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 야구계에서는 “신입 선수들 역시 선배들의 성공 사례를 보며 어려서부터 해외 무대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경우가 많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요 선수들이 일찍 자리를 비우면서 비교적 낮은 연차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