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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로 항공관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많은 지역 공항들은 관제 인력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은 결원 충원 과정에서 일부 관제사가 사표까지 낸[단독]무안 발령난 관제사 사표…지방공항 인력 확보 비상
제주항공 참사로 항공관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많은 지역 공항들은 관제 인력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은 결원 충원 과정에서 일부 관제사가 사표까지 낸 것으로 나타났다. 관제사 부족으로 지방 공항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무안공항 소속 관제사는 총 7명이다. 이 중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 당시 근무를 섰던 2명이 업무에서 빠진 상태다. 이에 무안공항을 관리하는 부산지방항공청(부항청)은 인근 공항 관제사를 무안공항으로 보내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무안공항으로 발령받은 관제사 1명이 사표를 냈고 비슷한 시기에 또 다른 부항청 소속 관제사 1명이 사직서를 냈다. 항공업계에서는 관제사들의 과도한 업무와 열악한 처우가 누적되면서 인력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부항청은 무안과 김해, 대구, 여수, 울산 등 9개 공항을 관리하는데, 총 관제사가 50여 뿐이다. 국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