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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해고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확언했던 마이클 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감독 부의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6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美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결국 사의 표명…“트럼프와 충돌 피하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해고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확언했던 마이클 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감독 부의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6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바 부의장은 내달 28일부로 부의장직에서 물러난다는 내용의 성명을 이날 발표했다. 애초 그의 부의장직 임기는 내년 7월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1년 5개월가량 빠르게 사퇴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바 부의장은 성명에서 “그 직책(금융감독 부의장)을 둘러싼 논쟁의 위험은 우리의 사명을 방해할 수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 저는 연준 이사로서의 역할이 미국 국민을 섬기는 데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바 부의장은 금융감독 부의장직은 내려놓지만, 연준 이사로서의 지위는 그대로 유지한다. 그의 연준 이사 임기는 2032년까지다.앞서 바 부의장은 지난해 11월 트럼프 당선인이 해고하려고 해도 정해진 임기를 끝마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당시 바 부의장은 ‘트럼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