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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8일.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로 불리는 한남뉴타운 마지막 퍼즐 ‘한남4구역’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다. 건설사 양대산맥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명운이 걸린 날이기도 하다. 그간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2025년 1월 18일.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로 불리는 한남뉴타운 마지막 퍼즐 ‘한남4구역’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다. 건설사 양대산맥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명운이 걸린 날이기도 하다. 그간 양사는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남산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특화 설계는 물론, 건설사 입장에서 위험이 따르는 책임준공까지 내걸며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달 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열린 2차 합동설명회에 현대건설은 대표, 삼성물산은 부사장이 직접 참석하며 수주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날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현대건설과 함께하는 지금부터가 한남4구역의 진정한 시작”이라며 “한남4구역을 주변이 부러워할 사업지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의 핵심 전략은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이다. 현대건설은 조합에 1조4855억 원의 공사비를 책정했다. 조합 예상(1조5723억 원)보다 약 868억 원 낮은 금액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