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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반도에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치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충청, 전라 지역 등에는 최대 40㎝에 이르는 폭설까지 내리면서 전력당국도 긴장하고 있다.10일 산업통‘냉동고 한파’ 영하 20도·40㎝ 폭설에 전력수급 ‘비상’
10일 한반도에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치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충청, 전라 지역 등에는 최대 40㎝에 이르는 폭설까지 내리면서 전력당국도 긴장하고 있다.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거래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5분 기준 최대 전력수요는 91.2GW까지 치솟았다.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90GW를 넘어선 것으로 지난 7일(84.1GW)과 8일(85.7GW)에 이어 3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행히 공급예비력은 20.0GW로 예비율은 22%를 기록 중이다.최대 전력수요는 이날 다시 한번 경신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1도까지 떨어지고, 충남·전라·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폭설도 계속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더욱이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전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산업부는 지난해 12월 5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올겨울 최대 전력수요를 92.8GW 내외로 예상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