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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통일전선부(통전부)가 사라졌다고 알려졌지만 책임자인 리선권의 정치적 위상은 여전히 ‘당 부장’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북한을 떠북 대남부서 통전부 개편에도…리선권 ‘당부장’ 위상 유지
북한의 통일전선부(통전부)가 사라졌다고 알려졌지만 책임자인 리선권의 정치적 위상은 여전히 ‘당 부장’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북한을 떠나는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을 위해 9일 열린 연회에서 리선권이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해당 기사에서 리선권을 ‘조선로동당(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이라고 호명했다.앞서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말 당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한 이후 대남 전문부서인 통전부가 ‘당 10국’으로 변경됐다고 파악했다. 노동당에서 ‘국’은 당의 전문부서보다 아래에 있는 조직이다. 이 때문에 한국의 통일부와 국가정보원의 기능을 모두 갖춘 당 조직인 통전부가 국으로 축소 개편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통일부는 지난달 발간한 북한 주요 인물정보‘와 ’북한 기관별 인명록‘ 책자에서 변경된 ’당 10국‘을 내용에 반영한 바 있다.이번 보도에 따라 리선권이 노동당 전문부서 중 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