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지난해 1~11월 소비 지표가 ‘신용카드 대란’ 당시인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내리막길이던 내수에 비상계엄 사태가 찬물을 끼얹으며 올해 서민 경제가 더 얼어붙을지난해 소비 21년 만에 최악…계엄 여파에 올해 더 악화 전망
지난해 1~11월 소비 지표가 ‘신용카드 대란’ 당시인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내리막길이던 내수에 비상계엄 사태가 찬물을 끼얹으며 올해 서민 경제가 더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소비 수준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 대란 여파로 소비가 급감한 2003년(―3.1%) 이후 가장 큰 감소세다. 이 기간 소비 절벽은 상품군을 가리지 않고 나타났다. 의복과 같은 준내구재 소비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