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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최악의 재난 중 하나로 기록될 ‘로스앤젤레스(LA) 화재’는 진압이 완료돼도 한동안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JP모건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500억 달러(약 7중금속-다이옥신까지 뿜는 LA산불… 주민 건강 위협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재난 중 하나로 기록될 ‘로스앤젤레스(LA) 화재’는 진압이 완료돼도 한동안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JP모건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500억 달러(약 7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타격뿐만 아니라 공중 보건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과학자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규모 화재가 이어지면서 생긴 다량의 산불 연기로 공기의 질이 악화하고 건강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경고다. 산불 연기에는 다양한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다.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저하시키는 일산화탄소, 점막을 자극하고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이산화황,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흔히 나오는 탄화수소 등이다. 특히 이번 로스앤젤레스 화재는 산불로 시작해 도심으로 확장됐기 때문에 플라스틱, 건축 자재, 전자제품 등 다양한 물질이 타면서 발생하는 중금속, 다이옥신, 퓨란 등의 유해물질도 배출됐다. 실제로 11일(현지 시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