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여객기 사고 지원단 내주 가동…설 명절 유가족 돌봄 만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다음 주부터는 유가족 지원을 전담하는 범정부 지원조직인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9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피해자 지원단은 국토교통부 국장을 단장으로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와 전라남도·광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2명이 참여한다. 중대본은 그간의 논의사항, 유가족 요청사항을 빠짐없이 정리해 지원단으로 인수인계할 계획이다. 최 대행은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결정된 사항, 유가족 요청 사항 등을 철저히 챙겨달라”며 “유가족들께서 필요하거나 부족한 사항이 없는지 선제적으로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앞으로 국회를 중심으로 유가족 지원대책 등을 담은 입법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유가족의 뜻을 최우선에 둔 지원책 마련, 국제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