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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일 윤석열 대통령을 강제 구인하려다 실패했다. 공수처는 재강제구인 등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과 공수처로 구성된 공조[속보]공수처, 尹 강제구인 시도 6시간 만에 철수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일 윤석열 대통령을 강제 구인하려다 실패했다. 공수처는 재강제구인 등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과 공수처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9시경 인권보호규정에 따라 (윤 대통령) 강제구인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같은 날 오후 3시경 윤 대통령을 구인해 조사하기 위해 검사·수사관 6명을 서울구치소로 보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속적인 조사 거부로 6시간 만에 구치소에서 철수했다는 설명이다.윤 대통령은 공수처의 세 차례 자진 출석 요구를 거부한 뒤 두 차례에 걸친 체포영장 집행 끝에 15일 체포됐다. 윤 대통령은 체포된 당일 첫 대면 조사 이후 이날까지 총 네 차례의 공수처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첫 조사 때도 모든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에 더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이다.공수처는 검찰에 사건을 이첩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