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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원 이상의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은행들이 자본비율 방어를 위해 중소기업 대출 문턱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지난달 19일 이후 한한달째 ‘1450원’ 넘는 환율…기업대출 문턱 높아지나
1450원 이상의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은행들이 자본비율 방어를 위해 중소기업 대출 문턱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여 동안 1450원(종가 기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환율이 계속되면서 은행들의 자본비율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환율 상승으로 위험가중자산의 규모가 늘어나 자본비율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들이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앞다투어 주주환원 확대를 약속한 만큼, 주주환원의 기준이 되는 자본비율 수성에 대한 압박이 더욱 높아진 상태다. (관련 기사: 정치 불안에 치솟는 환율에…금융지주 주주환원도 ‘빨간 불’)은행들은 자본비율 제고를 위해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위험가중치가 높은 기업대출, 그중에서도 중소기업 대출이 타깃이 되고 있다.이미 지난 12월부터 은행권 기업대출의 감소세가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은행권의 기업대출액은 11조 5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