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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7∼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주목받은 기업 가운데 소셜 벤처기업 ‘하가(HAGA)’가 눈길을 끌었다. 시각장애인과 저시신문 읽어주고 얼굴 표정도 감지… 혁신 기술로 시각장애인 자립 돕는다
이달 7∼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주목받은 기업 가운데 소셜 벤처기업 ‘하가(HAGA)’가 눈길을 끌었다.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고령자 등을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면서다. 하가는 2016년 공공 연구기관의 기술력과 기업의 자본 및 경영 노하우를 결합한 대학-기술 연계 연구소로 출발했다. 하가의 대표 제품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인공지능(AI) 기반의 시각 보조 디바이스 ‘하티오아이(HatioEye)’다. 하티오아이는 AI를 기반으로 문자와 사물, 사람의 표정 등 다양한 인식 기능을 갖췄다. 저시력자를 위한 직관적인 디자인을 채택해 화면 버튼 터치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책과 신문, 메뉴판, 영수증 등 다양한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주기도 하고 식탁 위 음식을 구별한다. 사물의 색상을 설명해 주기도 한다. 특히 크기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지폐를 정확히 인식해 시각장애인의 일상적 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