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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삼성 부당 합병 및 회계부정’ 혐의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으며 그간의 오랜 ‘사법 리스크’에서 사실상 벗어났다.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인 반도체 분야가 어려“본연의 업무 전념 희망”… 삼성 신사업 발굴-M&A 속도 낼듯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삼성 부당 합병 및 회계부정’ 혐의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으며 그간의 오랜 ‘사법 리스크’에서 사실상 벗어났다.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인 반도체 분야가 어려움에 빠지고, 미국발 ‘통상 전쟁’이 시작된 상황에서 이 회장이 경영 활동에 전념하며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조직 개편이나 강력한 인적 쇄신, 대형 인수합병(M&A) 등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제는 본연의 업무 전념” 조직 개편 나서나 이날 삼성전자 측 변호인은 재판 종료 후 “이 사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정말 긴 시간이 지났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이제는 피고인들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삼성의 공식 입장은 없었다. 2심 무죄 판결로 이전처럼 이 회장이 자주 법정에 출석하며 경영에 차질을 빚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설령 검찰이 상고를 하더라도 보통 대법원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