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동계AG 개회식…한국 선수단 13번째로 입장
8년 만의 동계아시안게임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밝은 모습으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에 모습을 드러냈다.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7일(한국 시간)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전체 34개국 중 13번째 순서로 입장했다.개최국 중국이 피날레를 장식한 가운데 그 외 33개국은 국가명 축약어의 알파벳순으로 입장했다. 대한민국은 KOR(Republic of Korea)로 13번째로 등장했다.이총민(남자 아이스하키)과 김은지(여자 컬링)가 기수를 맡은 가운데 80여 명의 선수단이 양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했다. 흰색 패딩에 검은 바지로 이뤄진 단복을 입은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개회식 입장을 즐겼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148명, 경기 임원 52명, 본부 임원 22명 등 총 222명을 파견했으나, 경기 일정에 따라 모든 선수가 개회식에 참여하지는 않았다.이날 다수의 선수들은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개회식 현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노란색 호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