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16일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안방경기가 열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는 만원 관중(3945명)이 들어찼다. 지난해 11월 2일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매진이다.두 경기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김연경, 한국배구 위해 고생”… 적장 김호철, 감사의 뜻 전해
16일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안방경기가 열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는 만원 관중(3945명)이 들어찼다. 지난해 11월 2일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매진이다.두 경기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상대 팀이 흥국생명이라는 것. 특히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직전 경기였던 13일 GS칼텍스전 뒤 깜짝 은퇴 선언을 하면서 이날 체육관에는 김연경의 마지막 시즌을 보려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적장인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도 경기에 앞서 “지금까지 한국 배구를 위해 고생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후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은퇴 선언을 했지만 코트 위 김연경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김연경은 이날 팀 동료 정윤주(17득점)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4득점을 하며 팀의 3-0(25-23, 25-12, 25-20) 완승을 이끌었다. 9연승으로 승점 70(24승 5패)이 된 흥국생명은 남은 7경기에서 승점 11을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자력으로 확정한다.김연경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