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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훈련하던 KIA 타이거즈의 슈퍼스타 김도영은 스프링캠프 중 깜짝 놀랄 일이 있었다. 지구 반대편 ‘눈과 얼음의 도시’ 중국 하얼빈에서 펼쳐김길리 세리머니 본 김도영 “놀라고 신기…KIA 팬이시라니 영광”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훈련하던 KIA 타이거즈의 슈퍼스타 김도영은 스프링캠프 중 깜짝 놀랄 일이 있었다. 지구 반대편 ‘눈과 얼음의 도시’ 중국 하얼빈에서 펼쳐진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의 홈런 세리머리를 펼친 선수가 등장한 것이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 오르며 엄지와 검지, 새끼 손가락을 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도영이 홈런을 쳤을 때 하는 세리머니와 같다.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도영은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미국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팬 분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알려주셔서 보게 됐다. 쇼트트랙에서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는 김길리 선수에 대해 알고 있었고, 무척 놀랐다”고 당시 순간을 떠올렸다. 김도영은 “KIA 팬이라고 하셔서 영광이고, 신기했다. 어디에나 KIA 팬들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