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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이 3주간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 스윙’에서 다시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첫 무대는 20일 태국 촌부리 파타야 시암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스타트 좋은 韓여자골프, LPGA ‘아시안 스윙’도 정조준
한국 선수들이 3주간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 스윙’에서 다시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첫 무대는 20일 태국 촌부리 파타야 시암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다. 컷 탈락 없이 나흘간 진행되는 이 대회는 72명이 우승 상금 25만5000달러(약 3억6700만 원)에 도전한다.‘장타 여왕’ 김아림(30)이 시즌 개막전 힐턴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하며 불붙은 기세를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이어 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019년 투어에서 15승을 합작하는 등 세계 최강을 자랑했던 한국 선수들은 지난 시즌 최근 10년간 가장 저조한 3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김아림의 개막전 우승은 이런 하락세를 반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선수가 개막전에서 우승한 건 2019년 지은희(39) 이후 6년 만이다. ‘와이어 투 와이어’(라운드 내내 1위)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