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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대학교 탄핵 찬반 집회에 이어 고려대 등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캠퍼스 내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자 대학은 외부인 출입에 따른 충돌 등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 투입’ 카드를대학 내 탄핵 집회에 ‘경찰 투입’ 검토 논란…학계 “집회 자유 침해 우려”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탄핵 찬반 집회에 이어 고려대 등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캠퍼스 내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자 대학은 외부인 출입에 따른 충돌 등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 투입’ 카드를 고심하는 모양새다.집회·시위가 과격한 양상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자구책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학교에서의 경찰 투입이 금기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조치가 학내 표현의 자유를 축소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4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대는 최근 학내 집회에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외부인과 유튜버들이 집회에 참가해 학생들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소음으로 인해 면학 및 연구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실제로 지난 17일 서울대에서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이 꽹과리·부부젤라를 불거나 고성을 주고받자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서울대 관계자는 지난 18일 “학생들의 집회가 양쪽 진영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