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가운데 1일 서울 곳곳에선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려 민심이 충돌했다. 탄핵 찬반 집회에 대거 참여한 여야 정치인들은 혐오 발언과 음모론을 쏟아냈다. 특히 12“헌재 재판관 처단” “쳐부수자” 선동 얼룩진 3·1절 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가운데 1일 서울 곳곳에선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려 민심이 충돌했다. 탄핵 찬반 집회에 대거 참여한 여야 정치인들은 혐오 발언과 음모론을 쏟아냈다.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탄핵 반대 집회에서 헌법재판관을 “처단하자”고 주장하며 폭력을 선동하는 등 3·1절이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졌다는 비판이 나온다.1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엔 총 11만82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경복궁 앞과 헌법재판소 인근의 탄핵 찬성 집회엔 총 3만 명이 몰렸다. 아스팔트에 나선 여야 의원들은 강성 지지층을 향한 극단적인 발언들을 쏟아냈다. 광화문 탄핵 반대 집회에서 연단에 선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헌재를 향해 “모두 때려 부숴야 한다. 쳐부수자”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옥중 서신에서 “불법 탄핵 재판을 주도한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