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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5시 48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정문. 구치소의 녹색 철문이 열리자 대통령 경호차량인 검은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모습이 보였다. 정문 앞에 멈춰 선 차량에선 체포 당시 입었던 짙은 감지지자 향해 주먹 불끈-90도 인사 …尹, 여론전 본격화
8일 오후 5시 48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정문. 구치소의 녹색 철문이 열리자 대통령 경호차량인 검은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모습이 보였다. 정문 앞에 멈춰 선 차량에선 체포 당시 입었던 짙은 감색 양복을 입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렸다. 윤 대통령은 “윤석열”을 연호하는 지지자들과 눈을 맞춘 뒤 주먹도 불끈 쥐어 들어 올렸다. 윤 대통령은 구치소 정문을 지나자 허리를 90도 각도로 숙여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지지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이다. 자필 편지와 영상 메시지 등을 통해 지지층 결집을 요청했던 윤 대통령이 이날 경호차량에서 내린 것은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건재를 과시하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지자들과 인사한 뒤 “오늘의 윤석열을 만든 건 아스팔트 위의 지지자들 덕분 아니겠는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은 석방 당일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도 사과나 국민 통합 메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