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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 우주기관이 10여년간 협업한 결과물인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발사가 임박했다. 다만 현지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열려있다.11일 우주항공“드디어 쏜다” 한·미 합작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오늘 발사
우리나라와 미국 우주기관이 10여년간 협업한 결과물인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발사가 임박했다. 다만 현지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열려있다.11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스피어엑스가 이날 낮 12시 1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스페이스엑스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우주청 관계자는 “현지 기상 상황이 좋진 않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지상에서 보이는 대기 상태 말고 고층 대기가 중요한데 고층 대기만 괜찮으면 보통 로켓 발사가 이뤄진다”고 말했다.스피어엑스는 우리나라가 핵심 기관으로 참여해 개발한 차세대 우주망원경이다. 발사에 성공하면 정해진 임무기간 2년 동안 4번의 전체 하늘 관측을 진행한다.스피어엑스는 지상에서는 관측이 어려운 적외선을 볼 수 있는 우주망원경으로 만들어졌다. 전체 하늘을 102가지 색으로 관측해 약 10억개의 천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전세계에서 처음 적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