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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모친을 살해한 뒤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11일 경북 칠곡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 즈음 칠곡군 북삼읍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 A씨가 아파트 1부모에 흉기 휘두르고 투신한 20대 남성 …母子 사망
경북 칠곡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모친을 살해한 뒤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11일 경북 칠곡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 즈음 칠곡군 북삼읍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 A씨가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당시 소방당국은 아파트 12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A씨의 50대 모친을 발견했다. 같은 아파트 7층에 사는 A씨의 50대 부친도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아파트 12층에서 거주하는 60대 모친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뒤 같은 아파트 7층에 사는 50대 부친에게도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부친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A씨는 창밖으로 투신했고, A씨와 그의 모친은 모두 숨졌다. 부친은 상대적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평소 부모와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부친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