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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 이달 말까지 학교에 복귀하는 것을 조건으로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연세대학교에 이어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서울대·고대·연대 의대, ‘미복귀 의대생 제적’ 경고
의대생들이 이달 말까지 학교에 복귀하는 것을 조건으로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연세대학교에 이어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의대가 미복귀 학생에 대한 제적 조치를 시사했다. 12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김정은 서울대 의대 학장은 전날 교수들에게 “학생들은 3월27일까지 휴학을 철회하고 복학원을 제출해 수업에 복귀해야 한다”며 “오는 27일까지 복학원을 제출하지 않으면 ‘서울대학교 학칙’에 따라 비가역적인 미등록 제적 또는 유급 처리가 될 수 있다”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서한을 살펴보면 김 학장은 ▲집단행동 휴학 불가 ▲학사 유연화 불가 ▲원칙적인 학사 관리 원칙을 준수하겠다며 휴학 승인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해당 서한에는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와도 성적 및 경력 관리에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김 학장은 “성적 부여와 전공의 선발 등에 불이익이라는 것에 대한 결정 권한은 오직 교수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