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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제주 전역에 태풍급의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되면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 산지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 북제주 ‘초속 25m’ 태풍급 강풍에 신호등 픽픽…산지엔 대설특보
주말 내내 제주 전역에 태풍급의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되면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 산지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 북부와 동부, 북부 중산간에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그 외 지역엔 강풍주의보가, 산지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현재 제주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25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도내 주요 지점 일 최대순간풍속은 사제비(산지) 초속 26.5m, 마라도 초속 26.6m, 새별오름 초속 24.8m, 애월 초속 21.2m, 강정 초속 21.1m, 제주공항 초속 19.9m 등이다.강풍 피해 신고도 속속 접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제주시 애월읍, 구좌읍, 한림읍 등에서 강한 바람에 신호등이 쓰러져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다만 아직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강한 바람은 주말을 지나 오는 17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