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최소경기 정규리그 우승 확정…통산 4번째 대업
프로농구 서울 SK가 원주 DB를 꺾고 통산 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SK는 16일 오후 4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5-63으로 이겼다.앞서 오후 2시 2위 창원 LG(28승 17패)가 4위 수원 KT(27승 18패)에 62-90으로 무릎 꿇은 데 이어, 1위 SK(37승 9패)가 6위 DB(20승 26패)를 격파하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2012~2013시즌, 2019~2020시즌, 2021~2022시즌에 이어 구단 통산 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또한 2011~2012시즌 DB(47경기)를 넘고 46경기로 ‘KBL 역대 최소경기 정규리그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SK는 지난 14일 80-88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날 리턴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아쉬움을 털었다.3쿼터 중간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경기를 뒤집은 뒤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안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