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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개월 만에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6%포인트 낮춰 잡았다. 주요 20개국(G20) 중 한국보다 성장률 전망치 감소 폭이 큰 국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OECD, 韓 올해 성장률 2.1→1.5% 대폭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개월 만에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6%포인트 낮춰 잡았다. 주요 20개국(G20) 중 한국보다 성장률 전망치 감소 폭이 큰 국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관세 전쟁’의 직격탄을 맞은 멕시코와 캐나다뿐이었다. 내수 회복까지 더뎌 올해 한국 경제가 1%대 중반의 성장률을 달성하기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7일(현지 시간) OECD는 ‘중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가 1.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전망치와 같다. OECD는 지난해 12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낮췄는데, 또다시 0.6%포인트 내렸다. 탄핵 정국이 이어지는 데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대해서도 관세 부과에 나설 수 있다는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최근 무역장벽 확대와 정책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주요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도 큰 폭으로 하향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