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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헬기 50대와 진화 인력 2300여 명을 투입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2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4분 안평면 괴산리 산 61서 시작된의성 산불 이틀째…헬기 50대·진화 인력 2300명 ‘총력전’
경북 의성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헬기 50대와 진화 인력 2300여 명을 투입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2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4분 안평면 괴산리 산 61서 시작된 산불이 전역으로 확산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산림 805ha가 훼손되고 안평면을 비롯해 의성읍, 단촌면, 점곡면, 옥산면, 비안면 등에서 주택 24채가 전소되고 5채가 탔다. 또 의성읍 등 32개 마을, 501가구의 주민 1128명이 실내체육관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의성 공립요양병원 등 2곳의 환자 219명은 안동 도립병원과 문경요양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진화 현장에는 특수진화대·공무원·소방·경찰·의용소방대·경찰·군부대 등 2319명과 헬기 50대, 진화 차량 311대가 동원됐다. 산림청은 전날 오후 2시10분께 의성 산불에 대한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한 성묘객이 묘지를 정리하던 중 발생했으며 직접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