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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도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이 66년 만에 가장 빨리 30도를 기록했다.23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기상국을 인용해3월인데 30도까지 치솟은 ‘이 나라’…메뚜기 떼 등 여름 곤충도 대거 등장
중국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도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이 66년 만에 가장 빨리 30도를 기록했다.23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기상국을 인용해 베이징·톈진·허베이성 등 중국 수도권 지역의 지난 주말 낮 최고기온이 28~30도에 달했다고 보도했다.특히 베이징 하이뎬구(區)의 경우 지난 22일 오후 3시 16분 30도까지 치솟았다. 베이징에서 3월에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른 것은 1959년 이후 처음이다. 베이징 다싱구에 있는 난자오 천문대에서는 22일 낮에 28.9도까지 오르며, 3월 말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 기록은 2002년 3월 31일에 기록된 28.8도였다.중국 공중환경연구센터(IPE)의 마쥔 소장은 “중국 북부에서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메뚜기, 산도마뱀 등 여름에 흔히 볼 수 있는 곤충과 파충류가 베이징의 남서부 산악 지역에 대거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베이징 등 수도권 외에도 중국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