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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산불 확산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2020년 도입된 ‘재난로밍’ 대책에 따른 첫 로밍명령을 시행했다. 25일 밤 10시 경북 울진군 지역 전체에서 SK전국 산불에 통신망 ‘재난로밍’ 첫 가동…”SKT 끊겨도 KT망으로 대체”
대규모 산불 확산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2020년 도입된 ‘재난로밍’ 대책에 따른 첫 로밍명령을 시행했다. 25일 밤 10시 경북 울진군 지역 전체에서 SK텔레콤 서비스가 중단되자 KT 회선을 이용해 통신장애 사태에 대응했다. 이동통신 서비스가 안됐던 SK텔레콤 이용자들은 KT 로밍망을 통해 외부와 통화할 수 있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동시다발적인 산불 확산으로 인한 방송통신 장애 복구에 통신사, 종합 유선 방송사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전날 저녁 7시 19분 방송통신재난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방송통신재난상황실 운영도 시작해 24시간 대응 테세도 갖췄다.특히 이번 대규모 산불 재난에서는 2020년 첫 도입된 재난로밍 시스템이 처음으로 활용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7분 산불로 인해 울진군 지역 전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