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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로부터 받는 급여의 4분의 3 이상을 북한 당국이 가로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격전지인 쿠르스크 전장에 투입돼 총알받이 역할로 사지로 내몰[단독]“러 파병 북한군, 월급 4분의 3 이상 상납”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로부터 받는 급여의 4분의 3 이상을 북한 당국이 가로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격전지인 쿠르스크 전장에 투입돼 총알받이 역할로 사지로 내몰린 파병 군인 개개인에게 돌아가야 할 급여 대부분이 사실상 북한의 핵개발 자금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26일 대북 소식통은 “파병 군인들이 1인당 받는 월급은 2000달러(약 293만 원) 정도지만 이 중 400∼500달러를 제외한 나머지는 북한 당국에 상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대북 소식통은 “급여를 아예 받지 못한 북한군 병사들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이 지급하는 북한군 월급이 사실상 핵개발을 포함한 김정은 정권 체제 유지에 활용되고 있다는 것.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러시아가 북한군에 1인당 월 2000달러가량을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북한은 특수부대인 폭풍군단과 정찰총국 소속으로 구성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