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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덕수고 출신 왼손투수 키움 정현우(19)가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수확했다. 한화 류현진(38), KT 소형준(24) 등의 뒤를 이어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따낸 역�‘전체 1순위’ 키움 정현우, 데뷔전 선발승…역대 12번째 고졸 신인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덕수고 출신 왼손투수 키움 정현우(19)가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수확했다. 한화 류현진(38), KT 소형준(24) 등의 뒤를 이어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따낸 역대 12번째 고졸 신인에 이름을 올렸다.정현우는 26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1타자를 상대로 8피안타 7볼넷 4탈삼진 6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던 키움은 이날 17-1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정현우는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며 이날 어려운 경기를 했다. 다만 3회말에는 2사 만루 위기에서 상대 외국인 타자 위즈덤(34)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키움은 이날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 득점을 기록하며 정현우의 데뷔 첫 승을 도왔다. 다만 122개의 투구 수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고졸 신인 선발승이라는 기록을 위해 자칫 성장 중인 신인 투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