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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이하 메타플랜트) 내부로 들어서자 적막함 속에 위화감이 느껴졌다. 으레껏 귓전을 때릴 것이라 생각했던 공[르포]1000개 달하는 로봇이 운반·도장·검수까지…현대차 美메타플랜트 가보니
27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이하 메타플랜트) 내부로 들어서자 적막함 속에 위화감이 느껴졌다. 으레껏 귓전을 때릴 것이라 생각했던 공장의 각종 소음들을 전혀 들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마치 자동차를 전시해놓은 박물관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소음만큼 찾아보기 힘든 게 또 있었다. 서울 여의도 4배 크기에 달하는 넓은 공장에 사람도 많지 않았다. 육중한 기계가 스스로 작동했고 바퀴 달린 납작한 운반차가 차체와 부품을 스스로 옮기고 있었다. 메타플랜트에선 고중량 부품 이동 등 근로자가 다칠 수 있는 위험한 작업이나 사람의 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품질 검사 및 보정 작업을 AI 로봇이 처리했다. 실제로 생산 라인 공정에 투입되는 로봇(950대 이상)이 근로자(880명 안팍)보다 많다고 했다. 앞서 현대차 그룹은 26일 미국 내 최첨단 생산기지인 메타플랜트 준공식을 열었다. 2022년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년 반 만에 준공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