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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에서 모든 상품 결제가 중단됐다. 신용카드사와 전자결제대행(PG)사가 서비스를 중단하고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발란은 입점 판매자들에게 24일 지급하기로 했‘대금 미정산’ 발란, 결국 결제서비스 중단…‘제2 티메프 사태’ 우려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에서 모든 상품 결제가 중단됐다. 신용카드사와 전자결제대행(PG)사가 서비스를 중단하고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발란은 입점 판매자들에게 24일 지급하기로 했던 판매대금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제2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명품 유통업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발란에서 28일 밤부터 상품 구매·결제가 모두 막혔다. 현재 결제 창에는 ‘모든 결제 수단 이용이 불가하다’는 안내만 나온다. 발란의 월평균 거래액은 300억원 안팎이며 전체 입점사 수는 1300여 개로 알려져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발란의 미정산 규모를 수백억원대로 전망하고 있다.발란의 판매대금 미정산 논란은 24일부터 시작됐다. 당시 발란 측은 “정산 오류가 발생해 정산 일정을 미뤘다”면서 28일까지 정산 재개 일정을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30일 현재까지 별다른 조치는 없다. 창업자 최형록 대표가 이날 판매자들에게 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