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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전설’ 박주봉 감독이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4일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치 선발을 위한 면접을 진행한 결과 새 사령탑으로 박주봉 감독을 선임했‘셔틀콕 전설’ 박주봉 감독, 배드민턴 대표팀 부임 “무거운 책임감 느껴”
‘셔틀콕 전설’ 박주봉 감독이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4일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치 선발을 위한 면접을 진행한 결과 새 사령탑으로 박주봉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박 감독 보좌를 위해선 이경원 코치, 김상수 코치(이상 복식), 정훈민 코치(단식)가 가세한다.배드민턴협회는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중 하나인 박 감독은 배드민턴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라고 “그간의 지도 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을 이끌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평가됐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박 감독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남자 배드민턴 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은퇴 후 2004년부턴 일본 대표팀 감독을 맡아 국제 대회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기도 했다.박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중요한 책임을 맡게 돼 매우 기쁘고,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