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강자’ 없는 국힘, ‘15룡설’ 나오며 후보 난립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15룡(龍)’이 언급되는 등 후보가 난립하는 분위기다. 보수 진영 주요 주자들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면서 도전자가 줄을 잇는 것이다. 경선 과정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경선 기간이 짧아 캠프 운영 부담이 적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조만간 경선 룰을 정하는 가운데 예비경선(컷오프)에 탄핵 반대 여론이 강한 당심을 얼마나 반영할지를 두고 신경전도 예상된다. 또 예비경선 단계별로 몇 명을 추릴지도 관심이다. 숫자에 따라 후보 구성이 달라지면서 경쟁 구도가 바뀌기 때문이다.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는 기존에 대선 후보로 거론되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의원을 포함해 약 15명에 이르는 후보들이 거론된다.원내에서는 탄핵 반대에 열성을 다했던 친윤(친윤석열)계 5선 김기현 나경원 윤상현 의원의 도전 가능성이 있다. 광역지방자치단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