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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27년 9월 진료 시작을 목표로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에 관련 장비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일본 도시바가 제조한 최고 사양의 중입자 가속기를 설치하는 작업은부산 중입자치료센터에 ‘꿈의 암 치료기’ 들어온다
부산시는 2027년 9월 진료 시작을 목표로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에 관련 장비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일본 도시바가 제조한 최고 사양의 중입자 가속기를 설치하는 작업은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내년 5월까지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중입자 가속기는 ‘꿈의 암 치료기’라고 불린다.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암세포만 골라서 파괴할 수 있어서다. 정상 세포의 손상 가능성이 큰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부작용이 적고 환자가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중입자 가속기 설치 후 빔이 치료 부위를 정밀하게 쏠 수 있도록 빔을 조정하는 ‘튜닝’ 작업을 2027년 7월까지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튜닝은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서울 세브란스병원도 1년 8개월에 걸쳐 이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튜닝 완료 후 2027년 9월경 첫 환자를 받아 치료에 나설 것으로 부산시는 예상하고 있다. 중입자 가속기는 국비와 시비 등 총 29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