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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12명의 생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한전은 전력, 통신, 수도 등 일상생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포착AI가 12명 생명 구했다…전기-수도량 이상징후 포착해 ‘고독사 예방’
한국전력공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12명의 생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한전은 전력, 통신, 수도 등 일상생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포착하는 ‘고독사 예방 서비스’에 대해 8일 밝혔다. 이는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지자체 사회복지 공무원에게 문자로 알리는 방식의 서비스다.현재 한전은 84개 지자체와 협력해 약 1만 명의 돌봄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사물인터넷(IoT) 센서나 CCTV 등 추가 장비 설치 없이 기존 인프라만을 활용해 운영된다는 점이다. 이는 대상자의 심리적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보다 자연스럽게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다.실제 서비스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울산 남구에 사는 58세 남성에게서 전력과 통신 사용량 급감이라는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남성은 의식불명 상태였고, 현장 출동한 공무원이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전북 남원에서도 치매를 앓고 있는 90세 노인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