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3만 원대 아시아 로밍 요금제 출시… 일본·베트남 등 단기 여행객 겨냥
LG유플러스는 아시아 주요 여행지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규 로밍 상품 ‘아시아 로밍패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글로벌 로밍패스 요금제에 더해 3만 원대 요금제를 추가하며 단기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이번 신규 요금제는 일본, 베트남, 대만, 홍콩, 마카오, 중국 본토 등 아시아 지역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기간형 상품으로 3만9000원에 총 6GB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한다. LG유플러스는 3박 4일 수준의 단기 여행에서 발생하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바탕으로 요금제를 설계했다고 전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전 세계 83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로밍패스’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상품은 제공 데이터 용량에 따라 3GB(2만9000원), 8GB(4만4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신규 아시아 로밍패스 가입 고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데이터 공유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로밍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