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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와 함께 미래 컴퓨터로 주목받는 ‘광컴퓨터’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광소자가 개발됐다. 광컴퓨터란 빛을 이용해 정보를 처리하는 초고속, 초대용량 컴퓨터다.싱가포르에 본사속도 100배 빠른 ‘광소자’ 개발… 광컴퓨터, 세상 빛 보는 날 올까
양자컴퓨터와 함께 미래 컴퓨터로 주목받는 ‘광컴퓨터’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광소자가 개발됐다. 광컴퓨터란 빛을 이용해 정보를 처리하는 초고속, 초대용량 컴퓨터다.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기업 ‘라이텔리전스(Lightelligence)’와 미국을 기반으로 한 기업 ‘라이트매터(Lightmatter)’는 광컴퓨터의 연산 속도를 100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광소자 칩을 개발한 연구 결과를 각각 10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두 기업의 연구팀은 모두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이용해 광소자 칩을 개발했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빛으로 동작하는 회로’를 반도체 칩 안에 집적하는 기술이다. 렌즈나 거울, 광섬유 등 고전적인 광학 부품 대신 실리콘 기반의 반도체 제작 공정을 활용해 광소자를 칩 상에 구현하는 방식이다. 라이텔리전스 연구팀은 빛이 한 번 깜빡할 때 64X64 행렬 연산을 할 수 있는 칩을 개발했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인 행렬 연산이란 행과 열에 수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