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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의 뇌 속 구조와 기능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밝힌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셋이 공개됐다. 생쥐 대뇌 시각피질 1mm³를 분석해 뇌세포의 연결망과 실시간 활동, 유전자 정보를 함께 결합한 결포유류 뇌 1㎣ ‘뇌세포 지도’… AI-알츠하이머 연구에 열쇠
포유류의 뇌 속 구조와 기능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밝힌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셋이 공개됐다. 생쥐 대뇌 시각피질 1mm³를 분석해 뇌세포의 연결망과 실시간 활동, 유전자 정보를 함께 결합한 결과다. 그동안 신경과학 분야에서 규명되지 않았던 ‘억제성 뉴런’의 원리를 새롭게 규명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설계는 물론이고 알츠하이머병 등 뇌질환 치료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과학자 150여 명이 참여한 ‘MicRONS 컨소시엄’은 생쥐의 시각피질 일부를 전자현미경과 AI 분석으로 정밀하게 추적해 뇌의 구조와 기능을 동시에 담은 통합 뇌 지도를 완성했다. 연구 결과는 9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뇌 1mm³ 영역에 5.4km의 연결망 존재동물의 인지 능력은 AI를 뛰어넘는 정교한 정보 처리 과정을 거친다. 단 몇 차례의 경험만으로 미로 속 보상을 기억하는 생쥐의 능력은 방대한 훈련 데이터를 요구하는 기계학습(머신러닝)이 필요한 AI와는 근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