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 정원으로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모두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2022년 3월 당선인 신분이던 윤석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서울 용산[단독] 야권 일각 “대검청사를 임시 대통령실로 활용”… 대선 주자들 용산 기피에 청와대 복귀론 부상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 정원으로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모두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2022년 3월 당선인 신분이던 윤석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옮기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선 영빈관 신축과 합동참모본부 이전 등을 모두 합치면 그 비용이 1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불필요한 이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국민의힘 내부 “청와대로 돌아가야”논란 속에 문을 열었던 용산 대통령실이 윤 전대통령 파면과 함께 2년 11개월 만에 다시 문을 닫을 가능성이 커졌다. 조기 대선일이 6월 3일로 정해진 후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도 잇따라 대통령실 재이전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은 차기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용산 대통령실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윤 전대통령의 상징과도 같은 공간인 데다, 보안상 허점이 많고 각종 ‘주술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는이유에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