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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공포 속 출렁이는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줍줍’에 나섰다. 이달에만 코스피 시장에서 5조 원 넘게, 미국 주식은 3조 원 이상 사들였다.낙폭이 컸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야수의 심장으로”…폭락장에 8조 물타기 나선 개미들
트럼프 관세 공포 속 출렁이는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줍줍’에 나섰다. 이달에만 코스피 시장에서 5조 원 넘게, 미국 주식은 3조 원 이상 사들였다.낙폭이 컸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요 순매수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이달 코스피 시장에서 5조 229억 원을 사들였다. 외국인 투자자가 8조 3971억 원을 판 것을 고려하면 정반대 행보다.지수가 5.57% 하락한 지난 7일에만 1조 6721억 원을 순매수했다. 전 거래일인 4일에도 1조770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이에 투자자가 증권계좌에 예치해 놓은 투자자예탁금은 이달 1일 59조 4967억 원에서 9일 54조 1604억 원으로 5조 3363억 원 줄었다. 트럼프 관세로 한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개인들이 물타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가장 많이 산 종목은 단연 ‘국민주’ 삼성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