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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로 활약해 온 곽윤기가 빙판을 떠난다. 곽윤기는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마친 뒤 “30년곽윤기 “30년 쇼트트랙 여정 마무리…보물같은 후배들 나타났다”
10년 넘게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로 활약해 온 곽윤기가 빙판을 떠난다. 곽윤기는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마친 뒤 “30년 쇼트트랙 여정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마무리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곽윤기는 1, 차 선발전 랭킹 포인트 합계 5점을 획득, 11위에 머물러 상위 8명까지 뽑히는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곽윤기는 “솔직히 말하면 마음 속으로 은퇴에 대한 준비는 조금 전부터 하고 있었다. 하지만 만족스럽게 준비하지 못했고, 미련과 후회가 남을 것 같아 은퇴하지 못했다”며 “이번 선발전은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은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쇼트트랙을 하면서 공간을 바꾸는 매력을 가지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경기장이지만 공연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이 21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