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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통상협상을 주도하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다음 주 한국과 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움직이는 나라에 어드밴티지(이득)가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한[사설]美 “먼저 하면 이득”… 서둘다 ‘원스톱 쇼핑’ 당하는 일 없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통상협상을 주도하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다음 주 한국과 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움직이는 나라에 어드밴티지(이득)가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한국 정부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하지만 조속히 성과를 내려는 미국 측 페이스에 완전히 말려들 경우 한국이 필요 이상의 양보를 하게 될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베선트 장관은 14일 한국과의 협상 일정을 공개하면서 “보통 가장 먼저 협상을 타결하는 사람이 최고의 합의를 하게 된다. 각 나라가 뭘 들고 왔는지 보고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같은 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중심의 협상단을 구성하고, 이른 시일 안에 방미를 추진해 본격적 협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일본 영국 등 동맹국과 협상을 재촉하고 있다. 미국의 ‘안보우산’을 필요로 하는 동맹국의 경우 경제적 득실만 따지는 다른 나라들보다 수월하게 많은 양보를 얻어낼 수 있다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