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러시아가 다음 달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20개국 이상의 정상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외교가에서는 최근 수년 사이 러시아의 최대 우방인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참석 여부를 주목하‘러시아 전승절’ 주목받는 이유…푸틴·김정은·시진핑 나란히 설까
러시아가 다음 달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20개국 이상의 정상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외교가에서는 최근 수년 사이 러시아의 최대 우방인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참석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가가 확정된 가운데 김 총비서까지 러시아를 찾는다면 북·중·러 정상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장면이 연출된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강력한 ‘대항의 축’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러시아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옛 소련이 나치 독일에 승리한 날(5월 9일)을 러시아 최대 국경일인 ‘전승절’로 기념하고 있다. 러시아는 80주년을 맞는 전승절을 성대하게 기념하겠다는 계획이다. 열병식에 타국 정상들을 대규모로 초대함으로써 ‘국력 과시’의 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이런 맥락에서 상당수 전문가들은 김 총비서의 전승절 행사 참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승리’를 주장하고 싶은 푸틴 대통령이 자신들을 도와 병력 Read more